수익률 마이너스일 때 투자자가 꼭 점검해야 할 3가지

수익률 마이너스일 때 투자자가 꼭 점검해야 할 3가지

“내 계좌, 또 -15%네…” 요즘 같은 장세에 이런 화면을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. 손절할까, 더 사볼까,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할까? 하지만 이런 순간일수록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감정적 결정이 아니라 ‘점검’입니다.

오늘은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때 투자자가 반드시 체크해야 할 3가지 핵심 포인트를 소개합니다.

1. 지금 이 종목은 ‘내 계획 안에 있는 투자’인가?

처음에 이 종목을 살 때, 분명한 이유가 있었나요? 혹시 뉴스 보고 충동적으로 들어간 건 아닌가요?

체크리스트:

• 매수 전 내가 세운 투자 목적이 있었나?
• 이 종목을 언제까지 보유할 계획이었나?
• 단순히 빠졌다고 불안해서 손절하려는 건 아닌가?

계획에 따라 투자했다면, 흔들릴 이유는 없습니다. 오히려 지금은 ‘계획을 지킬 차례’일 수 있습니다.

2. 포트폴리오 내 이 종목의 ‘비중’은 적절한가?

내 계좌가 -20%인데, 사실 알고 보면 그건 특정 한 종목의 비중이 60%였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.

특정 종목·업종에 몰빵되어 있다면 하락장에서 충격도 큽니다. 지금이라도 자산 배분을 다시 살펴보세요.

TIP: 원칙적으로 개별 종목 비중은 10~20%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
3. 감정이 판단을 지배하고 있지 않은가?

수익률이 마이너스일 때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, ‘지금이라도 손실을 줄여야 한다’는 압박감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.

이럴 땐 오히려 하루 정도 시장을 멀리하고, 투자노트를 쓰거나 리밸런싱 계획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
질문해보세요:

• 이 종목이 정말 본질적으로 나빠졌는가?
• 지금 팔고 나면 다시 들어갈 자신이 있는가?
• 지금 감정적인 상태에서 결정하고 있는 건 아닌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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✔️ 마무리하며

수익률이 마이너스일 때 가장 중요한 건 ‘무엇을 하느냐’보다 ‘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’를 아는 것입니다.

다시 한 번 정리해봅시다:

• 처음의 투자 목적을 떠올리기
• 포트폴리오 내 비중 점검
• 감정적인 판단에서 한 발 물러서기

시장도, 계좌도 회복은 옵니다. 다만, 준비된 사람에게만 기회가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.